오레곤, 지역 도네이션 센터들 재개장
오레곤 지역의 대표적인 도네이션 센터인 굿윌(Goodwill)과 해비타트 휴먼 리스토어(Habitat for Humanity Restore)는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의 외출 금지령 해제에 따라 재개장을 했다.
이로서 지난 몇 주 동안,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3 월 말에 문을 닫은 후 처음으로 포틀랜드 지역 12개 지점이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도네이션 센터들은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장갑 착용을 강력하게
권유하고 있다.
굿윌 대변인 데일 임마뉴엘 씨는 “새로운 요구 사항 중 하나는 굿윌은 직원이 자동차에서 도네이션 물품을 받을 수 없으며
고객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직접 물건을 드롭해야 한다. 만약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매장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라고
밝혔다.
포틀랜드 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굿윌 지점은 지난주 재개장을 했는데 하루 종일 도네이션 물품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굿윌 직원은 “일요일만 해도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도네이션 물품을 가지고 왔다”라고 말했다. 2달 이상 도네이션 센터가
문을 열지 않아 봄 청소 및 물건을 정리하려고 쌓아 두었던 시민들이 앞다투어 도네이션을 하려고 해 포틀랜드 지역뿐만
아니라 센터가 있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