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출신으로 상하이에 거주하는 일가족 중국 현지 상황 알려와
오레곤 출신의 데이비드 영은 현재 상하이에서 가족들과 11년째 거주하고 있다. 그는 현재의 중국 상황을
오레곤 지역 방송 KATU에 알려왔다.
영은 중국 현재 상황을 “마치 좀비 대재앙과 비슷한 느낌이다. 상하이도 모든 것이 폐쇄됐다.”라고 밝히며
“지난 3주 동안 모든 식당과 업소가 문을 닫았다”라고 말했다.
아내 그리고 딸은 건강하며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아프기 시작하면서 식료품 쇼핑을 하는 것조차
어려워졌다”라고 전했다.
“사람들은 식료품점을 사기 위해 도시에서 이동하기 위해서는 패스를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에는 어떤 시설에 들어가려면 손목이나 머리의 체온을 측정해서 통과해야 입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상하이도 앞으로 몇 주간 더 모든 학교나 일반 시설들은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하이에서 중국
정부 당국이 발행한 인증된 스티커를 받은 업체는 당국이 허락할 때까지 영업을 할 수 없다.
지난주 세계 보건 기구 (WHO)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약 2300여 명이 사망했으며 77,000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레곤 보건 당국은 지난 2월 19일 자 트위터에 현재까지 오레곤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확정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