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개스비 세금 인상을 위한 투표

포틀랜드에서는 현재 갤런당 10센트의 개스비 택스를 내고 있으나 올해 말부터 개스비 택스가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 시 의회는 오는 5월 개스비 택스 인상을 위한 유권자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 2016년 포틀랜드시는 개스비 택스를 인상해서 지역 발전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으며
연말까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7600만 달러를 모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개스비 택스 인상은 지역의 도로포장, 새로운 신호, 보도, 조명 등 도로
개선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형차 세금을 4년 더 연장하는 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2016년 시의회는 중형차에 대한
세금을 승인했다. 당시 중형차 세금을 4년간 걷기로 했으며 포틀랜드 교통국은 4년에 걸쳐
약 천만 달러가 될 것 예상했다.

앞으로 4년간 중형차 세금을 더 걷어 들이게 되면 향후 향후 4년간 약 1,1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중형차 세금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화물 회사 대표 몇 명이 의회에 출석해
무거운 차량세가 불공평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일부에서는 2017년에 통과된 대규모 교통
인프라 법안이 이미 그들에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무거운 차량세를 갱신하는 것에 대해 투표하지 않았다. 그들은 나중에 다시 투표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