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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수백 마리의 바닷새 죽음의 원인은 해양 ‘블럽’ 현상 때문

지난 2015년과 2016년 수백 마리의 죽은 바닷새들이 오레건 주와 워싱턴 주 남서부를 따라 해안으로
밀려왔다. 당시 과학자들은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으나 최근 그 원인을 밝혀냈다.

연구원들은 2015년과 2016년 사이에 거의 100만 마리의 바닷새가 굶어 죽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과학자들은 새들의 떼죽음 현상의 원인을 바닷물에 포함된 어떤 독소나 개체 간의 유행병 등이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해 왔으나 최근 연구결과 해양 온난화 현상인 해양 ‘블럽’ 현상이 새들이 떼죽음을
당한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서 발생한 해양 ‘블럽’ 현상은 약 300피트 깊이에 1000마일의 길이로
캘리포니아에서 워싱턴 주를 지나 위로 뻗어 있었으며 이 해양 폭염의 물은 보통 때보다 대략 5도 정도
따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즉 해양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바닷물이 따뜻해졌고 해저의 바다 먹이사슬에
영향을 끼쳐 물고기들이 사라져서 새들 역시 굶어 죽게 된 것이다.

미국 지질조사국 야생 생물학자인 존 피아트 박사는 “이는 과거의 모든 사건들을 뛰어넘을 만큼 엄청난
사건이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번져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온이 따뜻해지면 어린 연어들이 먹을 만한 것들이 사라진다 결국 치누크 연어 개체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밝히며 다시 블럽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6년 이후 해양 블럽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당시 많은 개체수가 사라졌던 바닷새의 수는 아직까지
회복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