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말대꾸하는 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아이들 중에는 부모나 어른이 말을 할 때마다 말대꾸를 하는 아이가 있다. 즉 습관처럼 자꾸 말의 꼬리를 물면서
계속 이어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한다면 말대꾸는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그렇다고 매를
들거나 한 번의 강압적인 방법으로 제압하려고 해서도 안된다.
우선 아이가 말대꾸를 한다면
첫 번째는 말대꾸를 하는 타이밍을 잘 캐치하자.
아이가 시비조로 말을 걸어와도 엄마 아빠의 대응이 담담하다면 아이는 오히려 수그러지게 된다. 예를 들면
아이가 마구 쏟아내면 “그렇구나” 하며 공감해주고, 타협안을 제시하면 된다.
두 번째는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자.
평소 부모가 어떤 말투를 사용하는 지도 아이의 말대꾸에 영향을 끼친다. 부정적이고 늘 격앙된 어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가정보다 말대꾸의 빈도가 높다. 아이를 훈계할 때도 바로바로 뭐라고 하지 말고 시간을
주고 기다려 보자.
세 번째 평소에 아이와 대화를 자주 하고 아이의 말을 자주 들어주자.
아이가 평소 말대꾸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자주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자. 아이가 말대꾸 대신
바른말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평소에 아이의 말에 관심을 갖고 귀 기울여 들어주는 태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