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레귤러 대학 지원 마지막을 마무리하면서
미국 대학입시는 시기별로 몇 단계로 나눠 볼 수 있다. 미국 대학 지원은 원서 제출 시기에 따라 조기 지원,
정시 지원, 마감 없는 수시 지원 (Rolling), 우선 지원으로 나눠볼 수 있다. 특히 조기 지원에는 ED
(Early Decision), Early Action(EA)로 나눌 수 있다. 어떤 지원 방식을 택하느냐에 따라 합격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제 조기 지원은 모두 다 끝났다. 그동안 고생했던 12학년들은 일찍 조기 지원에 성공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나머지 12학년 기간을 보낼 수 있는 학생이 있는 반면 예상치 못한 불합격 혹은 디퍼 등을 받은 학생들은 마음을
다 잡고 정시 지원을 준비했고 지금까지 해왔다면 마지막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 시기이다
미국 입시에는 불합격을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확실하게 불합격인 리젝(reject), 혹은 디퍼(Defer)를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디퍼는 일종의 합격 보류이다. 조기 지원에서 선발하지 않고 정시 지원으로 넘긴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조기
지원에서 디퍼를 받고 레귤러로 넘어간다면 과연 합격률이 어떻게 될까?
디퍼를 받은 대학이 있고 그 대학이 제1순위 목표 대학 이하면 편지 혹은 이메일을 보내 “나에게 가장 가고 싶은 1순위
대학”임을 강조하자. 또한 자신을 추가로 보여줄 수 있는 서류들을 제시하자. 그사이 표준 시험들을 다 시쳐서 성적이
좋아졌다거나 각종 경시대회에 나가 추가로 수상한 기록 등을 찾았다면 첨부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학교 카운셀로를
통해 자신이 왜 낙방했는지 알아보고 이를 보충해 보는 것도 전략이다.
레률러 어드미션은 보통 11월 1일이 데드라인이고 4월 말까지 결과가 나온다. 지원 학교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상위권
중위권 그리고 하위권까지 골고루 넣어야 하며 학교에 따라 지원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