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할아버지의 특별한 스쿨버스
오레곤 글래드스톤에 거주하는 한 할아버지는 올 크리스마스 10명의 손자 손녀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도그 헤이즈 씨는 “매년 크리스마스에 손자 손녀들에게 선물을 해오곤 했는데 특히 올해는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밝히며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둘 수 없는 선물이다.”라고 밝혔다.
헤이즈 할아버지는 손자 손녀들을 학교까지 데려다줄 수 있는 작은 스쿨버스를 구입했다.
할아버지의 손자 손녀들은 작은 기독교 계통의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어 스쿨버스가 운영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었다.
헤이즈의 손자 크리스티앙은 “전 버스를 본 순간 정말 놀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헤이즈
할아버지의 스쿨버스는 ‘할아버지의 익스프레스’라고 이름 지어졌으며 오는 1월부터
아이들을 태워 등하교를 돕게 된다.
헤이즈 씨는 “아이들 모두가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이런 추억을 오랫동안
아이들이 간직하고 잘 성장하길 항상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