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약청(FDA), 인기있는 당뇨약 암 유발 물질 오염에 대한 조사 착수

FDA는 잠재적 암 유발 화학 물질이 인기 있는 당뇨병 약물을 오염시켰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조사 대상 약물은 메트포민(Metformin)이다. 메트포르민은 2 형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처방되는 약물이며,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게도
제공되는 약물 중의 하나이다.

FDA는 “일부 다른 나라의 메트포르민 의약품에 발암 물질 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FDA는 “일부 NDMA가
포함된 의약품이라도 NDMA 수준이 일부 식품과 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범위 내에는
있다”라고 밝혔다.

FDA는 미국 시장에서 메트포르민에 NDMA가 포함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수용 가능한
일일 섭취 한도 인 96 나노 그램을 초과하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또한 FDA는 현재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환자는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메트포르민을 대용할 약이 없거나 고혈당은 잠재적으로 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약물 처방은
계속해야 한다고 의사들에게 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혈압과 심장 관련 약물에 NDMA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최근에 완전 리콜
조치되었다. FDA는 약물이 허용되는 일일 섭취 한도를 초과하는 NDMA를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약물에 대한 테스트 요구 사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이번 조사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FDA (888-INFO-FDA)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