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록 2마리, 오레곤 동물원에 새로운 식구로 합류
귀여운 순록 2마리가 지난주 오레곤 동물원에 새로운 식구로 왔다. 쿠키와 생강이라고 이름
지어진 순록 한 쌍은 시베리안 순록이다.
동물원에 따르면 순록은 내년 초까지 동물원내에 볼름 아비너리 맞은 편 구역에서 지내게 된다.
오레곤 동물원 책임자 돈 무어 박사는 “순록은 크리스마스와 관련되어 사람들에게 무척 인기가
높고 사슴과는 다르며 순록도 몇가지 다른 종류가 있다”라고 밝혔다.
순록은 전 세계에서 북부 지역인 그린란드, 러시아 그리고 알래스카에서 발견된다. 순록은 사슴
중에서 가축화한 유일한 종류로 추위에 잘 견딜 수 있으며 수 많은 아종이 있지만 보통 유라시아
순록과 산림 순록으로 나뉜다.
순록은 매년 새로운 뿔이 자라는 유일한 포유동물이며, 사람의 지문처럼 뿔의 형태 역시 다 다르며
모든 뿔은 각각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하루에 최대 2cm까지 매우 빨리 자라는데 이때 혈액
공급이 풍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뿔이 자라는 동안 만져보면 뿔이 따뜻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