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출신 대학생 제퍼디 퀴즈 프로그램 우승 상금 암연구 센터에 기부
오레곤 개틀린 가벨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비 굽타는 현재 컬럼비아 대학교 신입생으로
그는 고등학교 시절 퀴즈 프로그램인 제퍼디 퀴즈쇼 십대 토너먼트에 출연해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 상금 10만불을 이번달 수령하게 되었고 이를 오레곤 헬스 & 사이언스 대학
(OHSU) 암 연구센터에 췌장암 연구에 써달라고 기탁했다.
굽타는 “내가 우승 상금을 기부하게 된 것은 개인적인 결정으로 제퍼디 쇼를 진행하는
알렉스 트레벡이 앓았던 질병인 췌장암은 앞으로 공부해 보고 싶은 분야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몇 달전에 314달러를 암 연구센터에 기부 했고 이제 우승 상금을
받아서 전액 암 연구센터에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314달러를 기부한 이유는 “314는 파이의 첫 세자리이기 때문에 나에겐 의미가 있는
숫자이다”라고 밝혔다.
“제퍼디 출연을 통해 나는 학문과 수학에 대한 애정을 더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인 암연구를 위해 제퍼디 출연 상금을 기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제퍼디는 역사, 문학, 예술, 팝 문화, 과학, 스포츠, 지질학, 세계사 등의 주제를 다루는
미국의 텔레비전 퀴즈 쇼로 1964년부터 방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