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몇 개의 대학에 지원해야 하나요?
대학 입시에서 몇 개 학교에 지원할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경쟁이 치열한 학과나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서 달라질 수 있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문제는 과연
몇 개의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가장 적당한가 하는 문제이다.
우선 지원 학교를 선정하려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내용이 있다. 우선 학생의 성적과 능력에 맞는 학교인지,
각 학교들의 전공과 교수진 동문들의 활동은 어떤지, 학생의 성향과 맞는 지역이나 도시인지, 학교의 인지도나
전공별 특수성은 어떤지, 투자, 학비와 생활비 등 가족이 부담해야 할 예산은 어떠한지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상세히 살펴봐야 한다. 대학 지원수는 일반적으로 10-12개 정도를 지원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편이다.
또한 일반적인 우선 카테고리적으로 살펴본다면 상향 대학(Reach), 적정 대학(Match), 안전 지원대학(safe)
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그러나 몇 개의 대학을 지원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전에 어떤 전공을 지원하려고 하는지도
중요하다.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공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은 다른 전공 지원자들보다 우수하다. 그러므로 엔지니어링을
목표로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 대학 선정 시 다른 학생들보다 성적이 우수해야 한다. 즉 다른 전공을 생각한다면
안전 대학이 될 수 있지만 엔지니어링이나 특정 전공 즉 경쟁이 센 전공을 원하는 경우에는 학교 선정에 있어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입시의 경향이 예년보다 더욱 경쟁이 치열해진 탓에 해가 갈수록 지원하는 대학의 개수가 늘어나고 있다.
한 10년 전만 해도 일반적으로 6개 정도의 학교를 지원했으나 이제는 10개 정도의 지원은 일반적이고 많이
지원하는 학생은 20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을 한다.
그러나 대학 입시 지원에서 지원하려는 학교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나 내용 파악 없이 숫자로 대학 지원을 한다는
것은 위험하다. 또한 앞서 말한 자신이 지원할 전공이니 학교의 경쟁률 등 객관적인 경쟁률을 살피지 않고
감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대학입시 지원에서 실패를 가져오는 큰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대학 입시 지원에서 자신의 GPA, SAT 성적 및 각종 특별활동까지 정확하게 정리한 후 객관적인
입시 자료에 대한 검토를 충분히 거치는 것은 성공적인 대학입시 지원을 하는 가장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