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한 첫 단계 ‘네비앙스’
미국의 거의 모든 고등학교들은 네비 앙스(Naviance)라는 대학 입학 소프트 웨어를 이용하여 진학
상담을 한다. 또한 모든 추천서와 학교 성적들이 네비앙스를 통해 모든 대학들에 보내지고 있다.
네비앙스는 학생 부모 카운슬러가 지원자와 입시 경향에 대한 명확한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지원자에게
가장 맞는 대학을 찾아 지원하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까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다.
네비앙스는 200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84개국에서 칼리지 리서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8000개 이상 학교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용자는 5백만 명이 넘는다.
네비앙스에는 원서 작성 시 컨먼앱에 들어가게 모든 자료들이 입력되는데 즉 지원자의 신상정보, 출신
배경 , 가족관계 그리고 표준 시험 성적, 수상 기록, 수상 과목, 향추 계획 등이 모두 저장되며 학교에서는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철저한 관리를 하게 된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는 대학 공통원서인 커먼 앱과 연동이 되어 학교 측에서도 입시관리를 하는 데
있어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네비 앙스를 사용한다. 또한 네비 앙스를 통해 모든 정보를 대학이 공유할
수 있게 되므로 선생님께 따로 추천서를 부탁하거나 카운슬러에게 성적표를 부탁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네비앙스를 학부모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Scattergram이라는 표를 통해 지원하는 대학의
합격률 포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그 학교의 지원 양상을 파악할 수 있고 자신의
현재 상황과 비교 분석하여 합격률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1학년이 되면 카운슬러가 각 학생들에게 네비앙스에 접속할 수 있는
ID와 PW를 지정해 주며 부모에게도 따로 ID와 PW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