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메트로 지역, 집값 상승률 하락세

지난 5월 포틀랜드 메트로 지역 집값 상승률이 지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애틀도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집값이 하락했으며 이는 미 주요 도시에서 집값이 하락한 것은 몇 년 만에 처음이다.

S & P / CoreLogic Case-Shiller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집값은 수년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이후 현재는 완만한 성장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시애틀, 포틀랜드 및 캘리포니아
도시 같이 가장 인기 있는 주택 시장은 집값 하락세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2007 년 이후 주택 거품 최고점보다 27 % 더 높고, 2012 년 경기 침체
이후 보다는 최고 85 % 까지 올랐다. 현재 주택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지역은 라스베가스(6.4%),
피닉스(5.7%),탬파(5.1%) 이며 전국적으로는 5월 기준 집값은 3.4% 상승했다.

포틀랜드를 포함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일반 주민들이 지불할 수 있는 가격을 초과하기
시작하면서 감속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임대료 부분에 있어서도 포틀랜드와 시애틀 지역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