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시티 그릴 모회사 최저임금 인상 이유로 일부 파산 신청
포틀랜드 시티 그릴, 헨리 터번 및 오레곤과 서부 해안 주변의 여러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모기업 ‘레스토랑
언리미티드’ 주식회사가 쳅터 11 뱅크럽시를 신청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일요일 델라웨어에 파산 서류를 제출 했다. 법정 문서에 따르면
최저 임금 상승, 사업 확장, 전반적인 레스토랑 비즈니스의 영업 저조등이 이유라고 밝혔다.
쳅터 11 뱅크럽시는 채무재조정을 위한 것이다.
회사측은 “지난 3년 동안 서북미 지역의 최저 임금 상승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라고 주장 했으며
“2019년 회계연도에 지출이 106만 달러 늘었다.”라고 밝혔다.
시애틀의 최저 임금은 16달러이며 포틀랜드는 지난주 최저 임금 상승으로 12달러 50센트, 샌프란시스코는
15달러 59센트이다.
오레곤 지역 뉴스 KATU의 보도에 따르면 회사측은 “35~70% 임금인상은 인건비를 크게 증가 시켰고 기업
경영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라고 밝히며 “경영진과 직원들은 회사의 순이익보다 훨씬 높은 임금 인상의
영향을 관리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파산 신청전에 오레곤에 있는 프라임 립, 초코렛 케이크, 그리고 해산물 식당등 총 6개의
레스토랑을 폐쇄 시켰다.
그러나 회사 대변인은 “아직까지 추가적인 폐쇄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