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일레븐, 미성년자에게 담배 판매하다 적발
세븐 일레븐은 미국에서 가장 큰 편의점 체인으로 담배 및 기타 소모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미성년자에게 담배 및 관련 제품을 팔다 적발되어 경고 편지를 받았으며 몇개 주에서는
벌금을 물기도 하는등 미성년자에게 담배 판매로 인해 끊임없이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세븐 일레븐은 지난 2010년부터 2,307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FDA (미식약청)은
밝혔다. 이 숫자는 세븐 일레븐 4곳중에 한 곳에서 청소년에게 담배, 입담배 및 전자담배를
판매한 비율로 전자담배가 급속하게 청소년들에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시점에서 청소년
흡연을 도우는 역할을 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세븐 일레븐은 슬러피 음료와 다양한 소매점 제품을 구비하고 있으나 사실은 미국내 최대
담배 소매점 판매업체이다. 오레곤에는 총 153개의 지점이 있고 전국적으로는 7925개의
지점이 있다. 특히 위치가 학교 인근에 있는 경우가 많아 청소년들이 쉽게 출입할 수 있고
담배를 구매하게 된다.
멀티노마 카운티 환경 보건국장 재 더글러스 박사는 “청소년 흡연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있는것이 아니라 단지 세븐 일레븐이 알아서 판매하지 않기를 바라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현재 편의점에서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팔다 적발되며 FDA 경고장을 발부하며 처벌이나
담배판매를 일시 정지 시키는 조치를 취한다. FDA는 지난 2010년 소매점 시행 프로그램을 통해서
편의점에서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한 곳을 적발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은 전국적으로 888건의
처벌을 받았다. 특히 오레곤 사우스웨스트 포틀랜드에 있는 한 세븐 일레븐은 2018년 9개월동안
4차례나 담배를 판매하다 적발되어 2,282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