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니애폴리스 지역 피자전문점 ‘영조니 (Young Joni)’ 운영 한인 앤김씨
제임스 비어드 중서부 지역 최고 요리사에 선정
지난 6일 요식업계의 아카데미 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재단(JBF) 시상식에서 중서부 지역 최고 요리사로
미니애폴리스 지역에서 피자전문점 영 조니를 운영하는 앤 김 씨가 선정됐다.
올해로 제29회째를 맞이하는 시상식은 시카고 시빅 오페라하우스에게 개최됐다.
앤 김 씨는 이번 시상식에서 한인으로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모던 한식당 패러슈트를 운영하는 베벌리 김 씨와
함께 상을 받은 한인 중의 한 명이다.
앤 김 씨는 수상식 소감에서 “40여 년 전 한국에서 이곳으로 이민을 온 후 두 딸을 위해 건물과 화장실
청소 일을 하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는 컬럼비아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배우로
활동하다 지난 2001년부터 자신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