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생명의 전화 ‘Lines for Life’ 1백만 달러 기증받아
오레곤 포틀랜드의 자선 및 약물 남용 비영리 단체 ‘라인스 포 라이프’가 1백만
달러의 기증을 받았다.
기증자인 빌 나이토의 딸 앤 나이토 캔벨은 기자회견에서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으며 이 자리에는 테드 휠러 포틀랜드 시장.
쉐런 메리안 멀티노마 카운티 위원장, 듀웨잇 홑톤 라인스 포 라이프 CEO등이 참석했다.
앤 나이토는 “103년 전 할아버지가 일본에서 포틀랜드로 이민 와서 일본 상품을 첫 선보였다.”고
밝히며 “형제 및 사촌들과 할아버지,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토
가족은 포틀랜드의 명소인 몽고메리 공원과 티파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라인스 포 라이프 CEO 홀톤은 “라인스 포 라이프는 정신 건강과 자살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나이토 가족의 이번 기증으로 더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는 1999년 이래 전국 자살률이 50년만에 33%나 올랐으며
2016년에는 2만5천여명의 미국인이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오레곤 자살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으며
지난 2017년에는 825명이 자살했다.
라인스 포 라이프는 작년에 110,000건이 넘는 전화. 텍스트 및 이메일을 받았다. 라인스 포 라이프
응급 연락 번호는 1-800-273-Talk (8255) 로 24시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