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 회고록 홍보차 포틀랜드 방문

전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는 지난 19일 포틀랜드 모다센터를 방문해
그녀의 회고록 비커밍(Becoming)을 홍보했다.

2018년에 발행된 그녀의 회고록 비커밍(Becoming)에 대해 “회고록이 큰 인기를 끌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미셸 여사는 자신의 유년시절과 대선 기간 동안의 유세 경험, 백악관에서의
생활에 관해 이야기 했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끌어 갔다.

회고록 ‘비커밍’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격렬하게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 되어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특히 자신의 남편 버락 오바마가 미국 태생이 아니라는 음모론을 키웠으며, 극우 인물들을 선동해
이익을 얻으려는 명백한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여사는 백악관에 머물던 기간에 대해 공개 발언한 적이 거의 없어 회고록에 대한
인기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11월 발매된 회고록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10개 도시와 영국 런던에서 책 홍보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