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에게 더욱 예민해지는 계절, 겨울철 탈모 예방하려면?
휴람 네트워크와 제휴한 ‘루트모발이식센터’ … 빠진 머리가 다시 자라지 않는다면 탈모가 심화된 것, 빠른 진단 필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겨울과 떼어놓을 수 없는 감기부터 시작해 관절, 심뇌혈관, 호흡기, 피부 등 여러 질환이 심해진다. 모든 사람이 겨울철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지만 ‘탈모인’에게는 더욱 예민한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강한 바람으로 흑채가 날리거나 비어있는 정수리를 가리기 위해 넘긴 옆머리가 바람에 날리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소중하게 지키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눈으로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겨울철 탈모가 심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모발 주기의 영향이다. ‘모주기’라고 불리는 모발의 주기는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이 모주기에 따라 모발이 빠지고 다시 자라는 과정을 반복한다. 모주기는 나이, 성별, 부위에 따라 다르다. 신생아기에는 90% 이상이 휴지기 모발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발의 성장이 본격화 되는 유소아기부터는 90% 이상이 성장기 모발이 되고 사춘기를 지나면서부터 모발의 성장능력은 점차 낮아진다.
성인의 두발에서 성장기 모발은 휴지기 모발을 전체 모발의 14% 정도로 본다. 이러한 휴지기가 길어지면 탈모로 본다. 가을과 겨울 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머리가 빠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휴지기의 머리는 4~5개월 동안 천천히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여름부터 휴지기가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탈모가 진행되지 않은 경우에는 머리가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모발이 생성된다. 하지만 모발이 빠지기만 하고 생성이 되지 않는다면 이미 탈모가 진행된 것이다.
하루 평균 50~100개 정도의 모발이 빠지는 것을 휴지기 탈모라고 말하며 정상적인 범주로 본다. 하지만 이 이상으로 빠지면 탈모로 볼 수 있다. 이렇게 휴지기가 길어져 전체 모발의 20% 이상이 휴지기 모발이 되면 머리가 많이 빠지는 상태이므로 모발이식클리닉을 방문해 본인의 탈모상태를 점검 받는 것이 좋다. 사람에 따라 모주기는 다르지만 겨울철 심하게 빠지고 다시 새로운 모발이 자라지 않는 상태라면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
모발이식수술은 탈모치료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탈모의 진행이 덜 된 상태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에 탈모가 심하고 옆머리와 뒷머리에 탈모는 진행이 더디다.
그래서 모발이식수술을 시행할 때는 뒷머리를 채취하여 탈모된 부위에 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칫 채취할 부위까지 탈모가 진행되었다면 수술을 한 뒤에도 2차적으로 탈모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모발이 건강할 때 모발이식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탈모치료 특화병원 루트모발이식 이학규 대표원장은 “겨울철 탈모가 심화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빠진 머리가 다시 자라지 않는다면 탈모가 심화되어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빠른 진단이 필요하다”며, “모발이식수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탈모라고 의심이 되면 지체 말고 모발이식클리닉을 방문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루트모발이식센터’와 제휴를 맺고 있는 휴람 해외의료사업팀의 김수남 팀장은 “탈모로 고민하고 계신분이라면, 한국을 방문했을때 ‘루트모발이식센터에서 한번쯤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