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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코로나 바이러스 격리기간 + 여름방학 공부법

코로나 바이러스 인한 격리기간이 계속 이어지고 우리 아이들은 이제 곧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된다.
저자의 지도 경험을 보면 많은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지만, 학교에서의 학습이 정상적이지
않고 주 1-2회로 제한되는 온라인 수업만으로는 예년의 학습량을 충당하기는 매우 어려움이 있다.
긴 격리기간과 여름방학으로 흐트러진 우리 아이들의 공부법을 위한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

  1. 규칙적인 생활
  2. 학습목표의 설정과 성취
  3. 다음 학년을 위한 준비
  4. 격리기간 프로젝트

첫째로 많은 학생들이 당연히 평소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 패턴에 익숙해지고 있다. 많은 학습
조언을 통해 저자는 짧은 봄방학에도 항상 학부모님들께 우리 아이들의 생활 패턴이 학교생활 때와 같은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학습 성취도를 높이는 데 있어 좋다고 말한다. 물론 등교시간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공부만을 강요하라는 게 아닌, 최소한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의 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의
격리기간과 여름방학을 합치면 거의 반년 동안 우리 아이들의 생활 패턴이 학교가 아닌 집에서의 생활로
맞추어지고 있는데, 이는 학교로 돌아가는 데 있어서 큰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럼 이제부터라도 최소한
주중에는 학교 갈 때처럼 자고 일어나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생활을 정돈하는 게 좋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시간표를 만드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자기 주도형 학습 시에는 수학, 영어, 그리고 그 외 과목의 순으로 하는 게 효율면에서 가장 좋다. 수학으로
두뇌 사용의 워밍업을 해주는 것이 가장 빨리 공부에 몰두할 수 있게 해 준다. 그 외 과목은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과 관심분야에 관련하여 세부 조정을 해주는 것이 좋다.

둘째, 학업목표 설정과 성취에 대해 이야기하면, 사실상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목표를
설정해 주는 것이 어렵다. 그리고 목표를 설정하였다 한들 어떻게, 얼마 정도를 아이들이 끝마쳤는지를 확인하기는
더욱 어렵다. 여기에 저의 제안은 온라인 학점 클래스이다. 중학생 이상이라면 다양한 온라인 학교들에서 학점을
이수할 수가 있다. 비용도 부담되지 않고, 목표 설정과 성취 관리 모두 가능하다. 앞으로 수강할 과목만이 아니고,
들었던 과목을 재수강하는 것도 기초 실력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다음 학년의 수업을 듣는다면
학점이수와 트렌스퍼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학점 클래스는 BYU의 온라인 클래스를 추천한다. 방학 동안
최소 1학기의 과목이 공부가 가능하다,

셋째, 다음 학년의 준비. 많은 과목들도 그러하지만, 특히 수학은 전 학년 과정을 성실하고 완벽하게 마스터하지 않으면
그다음 학년이 매우 어렵다. 거의 모든 학년 수학 과목의 중요한 부분이 몰려있는 학년말(3-6월)의 수업이 제대로 진행이
안된 현재 다음 학년의 수학 수업에 붉은 신호가 들어왔다고 예측이 된다. 온라인 클래스가 부담이 된다면, 아마존 쇼핑
등을 통해 현재 학년의 수학 교과서를 구입, 전체적인 복습과 더불어 후반부의 집중적인 자가 학습을 수행해야 한다.

Algebra2 나 Pre-Calculus를 이번 학기에 마치는 학생들은 꼭꼭 리뷰를 부탁한다. 다음 과목으로 이런 리뷰가 필요한
과목은 외국어이다. 스페니쉬나 불어 등의 외국어도 연계가 중요하니 충분한 과정에 대한 이해를 강조한다. 세계사나
미국사가 다음 학기 과목이라면 교과서 이외의 다양한 관련 책들을 읽어 기본 상식을 준비해 학기를 시작하는 것도 훌륭한
준비가 될 수 있다. 과학 과목은 Khan Academy를 통한 선행학습을 추천한다. 하지만 그냥 비디오를 보는 것이 아닌 필기,
노트 테이킹을 병행해야만 한다.

넷째 대학 원서 준비를 위한 그리고 관심분야에 집중탐구를 위한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모든 학생들의 여름방학 캠프나
특별활동들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또한 많은 학생들이 이 많은 자유시간들을 활용하여 자기만의 프로젝트 결과물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프로그램 앱등을 개발하거나, 제2의 외국어를 혼자 공부하거나, 미술 작품
포트폴리오를 만들거나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차고에서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거나, 또는 비디오 촬영으로
자기만의 영화를 찍는 등 많은 것들이 가능하다. 물론 공간의 제한이 있으나, 시간은 평소보다 엄청나게 많이 사용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평소에는 시간의 제약으로 하지 못했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누가 이야기했던가 위기는 기회라고. 바이러스 사태는 반드시 끝난다.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돌아볼 시간을
가져보자. 성실한 준비가 기회를 보장해 줄 것이다. <에이플러스 학원 :사이먼 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