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살렘에서 실종된 3살 남아와 엄마, 끝내 시신으로 발견

지난 토요일 오레곤 살렘 경찰은 실종된 3살 남아 빌리와 그의 엄마 카리샤 프레트웰(25살)의 시신을 발견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머리에 총상을 입었고 빌리의 사망원인은 아직까지 조사 중이다.

그들이 실종된 5월 13일 이후 빌리의 아버지인 마이클 울페는 5월 24일 포틀랜드의 도넛 샵에서 체포됐다.
이후 경찰은 앰힐 카운티의 숲 속에서 수색 끝에 시신을 발견했다.

오레곤주 메디컬 검시소는 두 시신을 카리샤와 빌리라고 최종 확인했다. 앰힐 카운티 대배심은 울프를 2건의
살인 사건과 납치 사건으로 기소했고 가중 살인 혐의로도 기소했다.

앰힐 카운티 검찰청 브래드 베리는 “울프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다른 여러 가지 증거가 많다.”라고 말했다.
울프는 오는 6월 20일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

울프는 지난 4 월 법원으로부터 매달 900달러의 자녀 양육비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빌리의 베이비 시터는 울프가 카리샤에게 빌리를 데려갈 거라는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울프는 4월 이후 카리샤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혔으나 휴대전화 기록에 는
5 월 14 일 오레곤의 가스톤 (Gaston)에서 남동쪽으로 1.4 마일 떨어진 셀 타워를 사용하여 카리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